딸기 효능
새콤달콤 맛과 향이 좋고 먹기도 간편한 딸기는 영양까지 풍부하여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과일입니다. 요즘은 하우스 재배기술이 발달해서 마트나 시장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겨울딸기가 굉장히 인기인데요,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싱그럽고 탐스러운 딸기는 우리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해 줍니다.
그렇다면 맛과 영양을 두루 갖춘 딸기에는 과연 어떤 효능들이 있을까요?
딸기는 무엇보다 비타민C가 굉장히 풍부해서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고 면역력 향상과 원기 회복에 효과적입니다. 이는 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여 피부미용에도 도움을 주는데요, 100g당 비타민C 약 80mg을 함유하고 있어서 보통 크기의 딸기 6~7개 정도면 하루 필요한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딸기 속 식이섬유는 장운동을 촉진시켜 변비를 개선하고 100g당 27kcal로 열량도 굉장히 낮아서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엘라직 산(Ellagic acid)이라는 성분도 함유하고 있는데 주로 딸기류, 석류, 땅콩류 등에 들어있으며 항산화 작용을 하여 발암물질을 억제하고 암세포의 성장을 멈추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딸기에는 특히 씨 부분에 많다고 합니다.
또한 안토시아닌이 풍부하여 눈의 노화를 방지하고 시력을 보호하는 등 안구질환 예방 효과도 뛰어납니다. 따뜻한 봄철에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더욱 증가한다고 하니 겨울부터 봄까지 꾸준히 챙겨 먹으면 눈 건강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딸기의 엽산 성분이 태아의 정상적인 성장 발달을 돕고 임산부 빈혈 예방에도 이로운 작용을 하므로 임신 중에 섭취하기 좋은 과일 중 하나입니다.
다만 차가운 성질을 지니고 있어 평소 몸이 찬 사람들은 적당량만 섭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고르는 법
품질이 좋은 딸기를 고르려면 꼭지 상태와 딸기의 전체적인 모양, 색깔을 살펴봐야 하는데요,
먼저 꼭지는 진한 녹색을 띠고 윤기가 흐르는 것이 신선한 것이고, 반대로 색이 바래고 말라 있으면 오래된 것입니다. 또한 꼭지가 하늘을 향해 올라가 있으면 당도가 높다고 합니다.
딸기 모양은 뚜렷한 역삼각형으로 표면에 광택이 나고 붉은색이 선명하면서 꼭지 부위까지 붉게 퍼져있는 것이 신선하고 잘 익은 딸기입니다. 검붉은 색보다는 선홍빛을 띠어야 좋습니다.
크기는 너무 작지 않으면서 알이 굵고 단단할수록 당도가 높고 과즙도 풍부합니다.
※ 만약 당도가 높지 않은 상태라면 선선한 곳에 두고 하루 이틀 후숙시켜 먹으면 되는데 냉장고보다는 햇빛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두되 상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후숙이 되어도 당도가 크게 오르지 않거나 금방 물러져서 후숙에 적합하지 않은 품종도 많기 때문에 확실한 것은 판매자에게 확인해야 합니다.
마트에서는 신선도가 다소 떨어진 채소를 할인 판매할 때가 많아 가격적인 면에서 눈길이 끕니다. 하지만 딸기는 포장용기 안에서 겉보기보다 훨씬 물러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꼼꼼하게 살펴봐야 하며 딸기잼이나 냉동 보관 용도가 아니라면 싱싱한 것으로 구입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렇게 좋은 딸기를 골랐다고 해도 시간이 지날수록 당도가 떨어지고 물러지기 쉬워서 관리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데요, 딸기를 좀 더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보관방법 및 세척방법
잘 익은 딸기를 구입하여 최대한 빨리 먹는 것이 가장 좋고, 1~2일 내로 먹을 예정이라면 꼭지를 그대로 두고 세척하지 않은 상태로 냉장 보관하면 됩니다. (포장상태 그대로 냉장 보관해도 무방)
이때 용기에 키친타월을 깔고 꼭지가 바닥으로 향하게 하여 딸기가 서로 겹치지 않게 넣어주고 사이사이에 키친타월로 칸막이를 만들어주면 좀 더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키친타월이 습기를 흡수하여 딸기가 쉽게 상하지 않아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보관한 딸기는 먹기 직전에 세척하면 되는데, 꼭지를 잘라내고 씻으면 비타민C가 파괴되고 수분이 빠져나가 맛과 영양이 손실될 수 있으므로 먼저 흐르는 물에 3회 정도 가볍게 씻어준 후 꼭지를 제거하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
잔류농약이 걱정이라면 식초를 넣은 물에 딸기를 채반에 밭쳐 잠기도록 담그고 살살 흔들어 씻은 후 흐르는 물로 헹궈주면 됩니다.
만약 씻어놓은 딸기를 금방 먹지 못한다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냉동실에 넣어 얼리면 되는데요, 이렇게 얼려둔 딸기를 우유나 요구르트 등과 함께 갈아서 스무디, 라테와 같은 음료를 만들어 먹으면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아이스크림 또는 케이크 토핑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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